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위한 ‘기업희망드림서비스’ 본격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기업희망드림서비스’ 를 운영한다.
영등포구내 기업체 95%를 차지하고 있는 3만7899개의 소기업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업희망드림서비스’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접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업희망드림창구 운영 ▲기업애로 원스톱 홈페이지 개설 ▲기업탐방 현장행정 ▲기업애로 해결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기업희망드림창구는 지역경제과 내에 설치, 전담직원을 두고 ▲소상공인 기업애로 상담 ▲경영 상담과 자문 ▲기술개발 지원과 업종 간 교류 지원 ▲산·학·관 협력사업 상담 ▲창업자금 지원 등 기업과 관련된 대부분 업무를 맡게 된다.
창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애로 원스톱 홈페이지를 개설, 침묵하는 대다수 소상공인을 위한 기업탐방 현장행정도 추진한다.
기업탐방 현장행정은 주 2회 전담직원과 규제개혁추진단 직원 등이 소기업을 찾아 기업 경영과 관련 불편한 점을 듣고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한다.
발견된 문제들은 지역경제과에서 총괄, 유형별로 처리된다. 단순·일반 민원의 경우 해당부서에 인계해 처리, 고의 업무지연 등으로 인해 기업경영을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감사부서에 조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특히 애로사항이 규제와 관련된 경우 불합리한 규제로 결정되면 중앙 정부에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건의 하거나,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해결한다.
기업 경영과 관련, 불편한 사항이 있는 기업은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 내방, 홈페이지, 전화 (2670-3422), 팩스 (2670-3628),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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