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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콘서트' 논란 임수경 의원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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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공안몰이…경찰조사 부적절하다"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이른바 '종북콘서트'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해당 콘서트에 참석하고 북한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 글을 재전송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임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조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2012년의 5개 트위터 글이 문제가 돼 조사를 받은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일종의 공안몰이"라고 말했다.


경찰 출석 전 임 의원은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은미 & 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 참여 요청이 있었지만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거절했다"며 "당일 불교 관련 법안을 의논하고자 조계사에 갔다가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가 진행 중이어서 놀라서 들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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