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예슬 "테디와 첫 만남, 내가 전화번호 땄다"(인터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한예슬 "테디와 첫 만남, 내가 전화번호 땄다"(인터뷰) 한예슬
AD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한예슬이 연인인 가수 테디와의 첫 만남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예슬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라까사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테디를 처음 만났을 때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예슬은 "송년회 모임에서 테디를 처음 만났다. 그의 음악을 전부터 너무 좋아했는데, 사실 얼굴도 잘 몰랐다. 그날 처음 봤다"며 "그 분이 테디라고 하길래 정말 반가웠고, 팬이라고 말했다"면서 웃어보였다.

그는 "말이 많은 사람은 아니다. 묵묵한 스타일이다. 내가 '우리 친하게 지내요'라면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예슬은 "그 뒤로 잘 만나다가 연인이 됐다. 연인이라기보다 '소울메이트'의 느낌이다. '스파이명월' 끝나고 일 년 정도 지나고 남자친구를 만난 거다. 2년의 연애 기간이 너무 행복했다. 그 시간을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다"며 테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는 "초반에는 빨리 복귀하고 싶단 생각이 없었다. 시간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다행히 (연애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며 "사실 좀 더 빨리 복귀할 수도 있었는데, '이거다' 하는 작품을 만나지 못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시종일관 솔직한 매력을 과시한 한예슬은 "내가 잘 웃는 편이다. 기분이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많이 표현할 줄 안다. 일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짜증나고 화도 나는데 그런 것도 솔직하게 잘 표현한다"며 "화를 쌓아두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하며 또 한 번 웃었다.


한편, 한예슬은 '미녀의 탄생'에서 독보적인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11일 해피엔딩으로 장식된 마지막회는 7.2%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미뤄둔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