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5동 세대당 400만원식 총 4억6천 지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자활능력이 부족한 기초생활수급(권)자, 법정차상위, 한부모,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 해당되며, 타 사업에 비해 대상선정 범위가 넓어 복지사각지대 발생 방지 차원에서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2007년부터 시작한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많은 신청자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매년 예산이 증가되어 2014년 호당 300만원씩 총 3억6000만원에서 2015년 호당 400만원씩 총 4억6000만원으로 1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올해 사업물량인 115동에 대해 각 호당 4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지붕, 부엌, 화장실 개량, 도배, 장판, 보일러 등 맞춤형 집수리를 시행 할 예정이다.
특히, 거주자의 안전과 위생, 생활편의를 위한 수선과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건축허가(신고) 절차가 필요한 개축, 대수선 공사 등을 제외하고 개량·보수를 실시한다.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더불어 주거급여, 빈집정비, 주택개량, 슬레이트철거 지원 사업은 군민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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