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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장서 기러기·닭 폐사…AI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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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부산 한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은 12일 부산 강동동 조류사육장에서 닭과 기러기가 일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유관기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농장 주변을 차단하고 인근에 통제소도 설치했다.


시는 신고를 받은 즉시 죽은 기러기 4마리와 닭 4마리를 농장에서 수거해 간이검사를 한 뒤 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시 간이검사에서는 일단 음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폐사한 기러기와 닭에 대한 정확한 검사 결과는 이르면 모레쯤 나올 전망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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