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경기 용인지역의 철새 도래지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용인 오리와 철새들이 주로 찾는 한 개천에서 새오리의 분변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AI 'H5N8'형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AI에 감염된 철새를 발견한 곳 10㎞ 반경 농가 80여곳에 즉시 닭과 오리 출하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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