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하지원이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지원은 13일 오전 서울 모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영화 오디션을 보고 있다. 결과는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웃었다.
그는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걸 좋아한다. 새로운 사람들과 작업도 재밌을 거 같다"며 "물론 힘은 들겠지만 긴장과 설레임들이 내 인생에 재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또 "영어공부도 하고 있다. 매일 하진 못하지만 틈틈이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점점 더 하고 싶은 게 많아진다. 재밌는 작품들도 많이 나타나고 시나리오도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며 "놀 때는 놀고 작품할 땐 바쁘게 하고 싶다. 둘 다 하려면 바쁠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하지원이 출연한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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