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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하정우 "아역 배우 1600명 오디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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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하정우 "아역 배우 1600명 오디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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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허삼관' 출연 아역들에 대해 언급했다.

하정우는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촬영 4개월 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아역을 뽑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역 1600명 정도를 봤다. 계속 뽑아가면서 세 아이를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친구들이 연기한다기보다는 실제로 가깝게 친근하게 지내면서 지원씨와 내가 실제 가족처럼 친구처럼 친분을 쌓으려고 노력했다"며 "정기적으로 만나고 밥도 같이 먹고 놀러다니면서 자연스레 현장에서 어울리게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또 "아역 연기 지도를 하는 선생님을 모셔서 현장에서의 모든 디렉션과 트레이닝을 그 선생님을 통해 집중 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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