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13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제철을 맞은 왕대구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왕대구(2.5~3kg 이상, 마리)를 100g당 1000원에 판매한다. 한류성 어종인 대구는 산란기인 12~2월이 되면 남해 연안까지 내려오는데 이때 잡히는 것이 가장 맛있다. 대구는 1950년대부터 어획량이 줄면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진해만 어항에서 대구 한 마리가 20~30만원을 호가할 때도 있었으나 2006년부터 점차 어획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일본 원전 사태 당시 일본산 생태가 수난을 겪은 이후부터는 생태탕보다 대구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대구는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10~20%가량 늘면서 가격도 소폭 내려갈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