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오늘의 연애' 덕분에 기상캐스터로 전향(?)… '깜짝 공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문채원의 일기예보가 화제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오늘의 날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문채원은 기상캐스터로 등장해 날씨처럼 미묘한 캐릭터들의 감정과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현우(문채원)가 "곳곳에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수도 있으니 저처럼 치마 입은 여자분들은 신경 쓰셔야 겠습니다"라는 돌풍 예보 뒤에는 갑작스럽게 위기에 닥친 준수(이승기)의 연애가 등장한다.
또한 "소나기는 늘 갑자기 찾아오니까요.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항상 비에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라는 예보 뒤에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준수와 현우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영화 속 준수와 현우의 스토리가 일기예보처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기상캐스터로 변신한 문채원의 모습이 깜짝 공개돼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썸을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위한 로맨스를 다루는 작품으로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사랑에 대해 섬세한 감성을 보여 왔던 박진표 감독의 차기작이다.
문채원은 극중 단아한 미모와 달리 다소 과격한 입담과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 역을 맡아 변신에 꾀한다.
이승기는 극중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해오다 늘 차이는 초등학교 선생님 준수 역을 맡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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