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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년 FIFA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29·바이에른 뮌헨) 등 경쟁후보를 제치고 수상자로 호명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인 2008년 처음 트로피를 차지한 뒤 통산 세 번째 영예를 안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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