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vs메시vs노이어,'2014 FIFA 발롱도르'는 누구의 품으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4년 FIFA 발롱도르 수상자가 13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결정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뮌헨)의 3파전이다.
2014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 중 수상에 가장 근접한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일단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팀의 챔스 10회 우승을을 이끈 점이 수상 가능성을 높인다.
호날두는 2014년 61경기 61골 23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속해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월드컵, 코파 델 레이, UEFA 슈퍼컵 등을 차지했다.
메시는 2014년 66경기 58골 21도움을 기록 하였다. 메시는 스페인리그서 바르샤를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2014월드컵 역시 조국 아르헨티나에 준우승컵을 안겼다.
전체적으로 리오넬 메시의 기록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번 2014 FIFA 발롱도르 수상에서는 ‘라이벌’ 호날두와 노이어에게 개인,팀 부문 모두 조금씩 모자른 모양새다.
개인 부문에서는 득점, 도움 모두 호날두에게 밀리고 있고,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무관과 월드컵 우승을 목전에 두고 준우승한 것이 뼈아픈 상황이다.
발롱도르 3인방 마지막 후보인 노이어는 61경기 43실점, 무실점 경기 32회에 이르는 엄청난 방어력을 보여줬다. 노이어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독일은 월드컵 우승을 차지 못하였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바이에른 뮌헨도 노이어의 환상적인 골문 방어가 없었다면 리그와 DFB 포칼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치열한 수상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은 노이어다. 노이어는 2014년 한 해 동안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골든글러브를 수상 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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