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2일 검사업무담당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검사역 종합연수'를 실시했다. 종합연수는 지난해 검사업무 운영 결과를 재조명해보고 올해 검사 추진 방향을 전체 검사역들이 공유하는 행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자율과 창의를 촉진하고 금융시장의 역동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진웅섭 금감원장의 감독·검사방식 혁신 방향에 대해 검사역들이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지적 위주의 검사관행 지양하고 위험 및 취약부문 위주의 검사, 직원 제재의 금융사 위임 확대 등 검사 및 제재업무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2월 중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금융권역 별로 금융사를 대상으로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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