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가 2015년 광주하계U대회를 앞두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대회종료일까지 특별 정비기간으로 정해 집중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속은 U대회 경기종목 중 태권도, 축구 경기가 치러지는 조선대 주변 주요도로의 불법 현수막, 풍선광고물, 배너기, 벽보, 전단 등이다.
정비시간도 주·야간으로 편성, 분기에 1번은 동부경찰서와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구는 또 필문로 일대를 불법광고물 없는 시범거리로 지정·운영해 풍선광고물, 입간판, 고질적·기업형 현수막을 대상으로 1·2차 적발 시는 계도, 3차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하는 정비 삼진아웃 제도를 실시한다.
동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주민은 물론 U대회 참가·관람을 위해 동구를 찾아오시는 분들께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말과 야간정비를 병행해 특별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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