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5까지 읍면동에 사업 신청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부족 현상 해소, 농작업 효율의 극대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적기영농 실천을 위한 ‘다목적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적극 추진한다.
‘다목적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4억2천1백만원으로 도비보조사업 2억8천100만원(도비84,시비197)과 순수 市 자체사업 1억4000만원(시비140)으로 작년 사업비 3억6000만원보다 6천100만원을 추가 확보해 42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희망 농업인은 오는 2월 5일까지 읍면동에 사업을 신청하고, 읍면동에서는 자체선정 기준을 마련하여 농업인, 생산자단체, 선도농가 대표 등 10명 내외로 읍면동자체심의회를 구성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2월중에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 농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지원 기준은 1농가 1대 공급이 원칙이며, 대상농기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기계 가격집'에 수록된 기종 중 70만원 이상 농기계로 보조는 농기계 가격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단, 다수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주고 영세 농가들에게 우선지원을 위해 농가당 보조금 지원한도는 200만원까지만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금년 지원대상 농가는 영농철 농기계활용도 제고와 재정 균형집행을 위해서 영농기 이전에 구입을 완료할 계획이며, 영농철이 끝나 활용하지 않을 경우 닦고, 조이고, 기름치기 등 농기계 보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9년부터 추진한 맞춤형농기계 지원 사업으로 공급한 농기계는 1,472대로 지원액은 1,586백만원이며, 앞으로도 농업생산성 향상을 기하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농기계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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