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장초반 1920선을 하회했던 코스피가 정부의 신년 정책기대감이 커지면서 낙폭이 축소돼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5포인트(0.08%) 내린 1923.1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매도세에 나서면서 1920선을 하회했으나 이날 장중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경제 혁신 3개년 계획 강화 등 신년계획을 발표해 정책기대감이 커지면서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개인이 82억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1억원, 12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8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43%), 유통업(-0.20%), 운수창고(-1.28%), 금융업(-2.02%), 증권(-0.99%), 보험(-2.01%), 섬유의복(-2.29%) 등 업종이 하락세다. 화학(1.48%), 의약품(0.95%), 비금속광물(1.12%), 전기전자(0.41%), 기계(0.23%), 통신업(0.65%), 건설업(0.23%)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8%), 현대차(-1.11%), 삼성생명(-2.90%), 삼성에스디에스(-3.00%), 신한지주(-3.11%), 제일모직(-3.00%) 등이 약세다. SK하이닉스(1.21%), 한국전력(0.72%), NAVER(0.53%), 기아차(0.56%), SK텔레콤(0.1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404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36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5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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