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 프로축구 볼프스부르크의 신예 미드필더 후니오르 말란다(21·벨기에)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말란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독일 경찰에 따르면 말란다는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포르타 베스트팔리카의 도로에서 일행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가다 변을 당했다. 빗길에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나무를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말란다는 벨기에 21세 이하(U-21) 대표팀 출신으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열 경기에 나와 두 골을 넣으며 팀이 2위로 전반기를 마치는데 일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