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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1만4700여 가구 공급, 1만여 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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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5년 대전지역 민간 및 공공기관의 주택건설공급계획’ 발표…인·허가 1만2000여 가구로 33.1%↑,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안정 효과 예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대전지역에 1만4700여 가구의 주택이 분양되고 1만여 가구가 입주하게 돼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12일 대전시가 주택시장 동향분석을 바탕으로 한 ‘2015년 대전지역 민간 및 공공기관의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르면 이처럼 나타났다.

인·허가는 지난해보다 33.1% 는 1만2000여 가구, 분양은 14.3% 는 1만4782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가 8755가구로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의 안정 효과가 점쳐진다는 게 대전시의 분석이다.


준공 후 입주 양은 지난해 대전 도안신도시 등이 많이 입주함 따라 올해는 38.7%가 준 1만265가구가 입주할 전망이다.

2012~2014년 분양물량이 3만3781가구, 입주물량이 3만9957가구로 입주 양이 한해평균 1만3319가구로 ‘2020년 대전시 주택종합계획’의 연간 적정공급량 1만2500가구를 웃돈다.


이는 주택매매 값 및 전세가에 영향을 미쳐 전국 6대 광역시 중 주택 매매값 및 전세가 상승률이 가장 낮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무호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시장상황을 수시로 파악, 수요에 따른 공급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택시장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돕기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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