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원탁회의 정례화"
"계파공천 극복, 시스템 공천 실시"
"전당원투표제 명문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에 출마한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10일 계파 패권주의 청산을 위한 3대 해법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지금 당심과 민심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계파 패권주의를 청산해야 당이 살고 정권교체도 할 수 있다”며 "계파 패권주의 청산을 위한 3대 해법으로 첫째, 대선주자 원탁회의 정례화를 제시했다. 주 후보는 “대선주자 원탁회의 정례화는 2017 정권교체를 위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선주자 간 화합과 경쟁의 자리를 만들어 국민에게 널리 알리도록 제도화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해법으로는 계파공천 극복을 위한 시스템 공천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공천은 공정하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천권을 갖고 있다고 해도 자의적으로 변경하거나 해석할 수 없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해법으로 전당원투표제 명문화를 제시했다. 주 후보는 “계파 나눠먹기식 의사결정방식을 막고 당원들이 당의 중요한 정책 결정에 참여함으로써 당원 중심의 당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파 패권주의 청산의 적임자로 꼽히는 주승용 후보는 “계파 패권주의 청산을 원하신다면, 당의 분열을 막고 통합을 원하신다면, 독한 혁신을 통한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저 주승용을 1등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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