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부 정책 스탠스 변화 주목 <삼성선물>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삼성선물은 정부의 유가하락 수혜 견해가 시간을 두고 구체성을 띄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정부의 정책 스탠스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해 디플레를 주장하며 금리인하를 압박하던 최경환 부총리나, KDI를 중심으로 한 국책연구원이 유가 하락이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 부총리의 입장 전환은 정부가 부양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경기의 하방 위험을 강조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심리 회복을 추구하는 진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최 부총리의 입장 전환으로 세계 경제 속 대한민국 위치는 디플레 우려국에서 미국과 같은 유가 하락 수혜국으로 순식간에 탈바꿈한 점이 흥미롭다”면서 “소비가 전체 GDP 70%를 차지하고 국토가 넓은 미국과 달리 한국은 유가하락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좀 더 구체적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방적으로 부정적 측면을 강조해 온 정부가 기존 의견을 철회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한국이 유가하락 수혜국 내지 글로벌 경기 회복 국가 반열에 서게 된다면 국가간 차별화가 심화되는 최근 글로벌 경제 흐름 속에서 원화의 상대적 가치 상승을 정부가 어느 수준까지 용인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