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의료 진단기기 시장 성장 전망에 인바디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인바디는 전거래일 대비 10.80% 오른 4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19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바디는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2015 CES)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초 웨어러블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밴드’ 등 자사 제품들을 소개했다. 인바디는 인바디밴드와 피트니스 밴드 ‘인랩3’로 2015 CES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혁신상 2관왕 쾌거를 안았다. 인바디는 글로벌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 시장 1위 기업으로 국내 가정용 제품 시장도 키워나가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전세계적인 고령화로 예방의학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필수요소인 진단기기 시장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헬스케어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개인의 건강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핵심기기로 진화할 것이며 이를 가능케 하는 진단기기 시장 역시 동반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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