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KB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기에 대해 실적과 주가의 바닥은 이미 통과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6만2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조8900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318억원 흑자전환을 기록하겠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8400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재고조정에도 Galaxy Note 4, Galaxy A 등 신제품 출하량과 북미 및 중화권 고객사향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효과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