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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6거래일 만에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8일 일본 주식시장은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7% 상승한 1만7167.10, 토픽스지수는 1.31% 오른 1377.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추락하던 유가가 진정기미를 보이고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이 경제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면서 뉴욕 주식시장이 오르고 엔화 가치가 내려간게 일본 주식시장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119.73엔에 거래돼 엔화 가치가 전날 보다 0.4% 내려갔다.


북미 시장 매출이 30%를 차지하는 도요타 자동차 주가가 2% 올랐고 닌텐도는 스마트폰 게임 개발업체 궁호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밝히면서 주가가 8.3% 뛰었다.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2.3% 올랐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이날 장 마감 직후 회계연도 1분기(2014년 9~11월) 실적을 발표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688억엔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484억엔을 크게 넘었다. 이 기간 매출액도 23% 증가한 4795억엔을 기록했다.


미즈호 자산운용의 가시하라 노부유키 펀드매니저는 "미국 증시에서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약해져 일본 주식시장도 계속 오를 수 있다"이라고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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