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데뷔를 앞둔 서울 이랜드FC가 8일 고양 Hi FC의 주민규(25)를 영입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K리그 챌린지 쉰여섯 경기에서 일곱 골을 터뜨린 공격수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경기를 관전하면서 움직임을 눈여겨봤다는 마틴 레니(40·스코틀랜드) 이랜드FC 감독은 "고양에서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바꿔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점에 주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신체 조건과 힘을 갖춰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고 싶다"고 했다. 주민규는 "팀이 클래식으로 승격하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개인적으로는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리고 싶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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