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부산 아이파크가 8일 대구 FC 수비수 노행석(27)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이경렬, 닐손과 함께 3백 수비라인을 형성했던 연제민이 수원 삼성으로 돌아간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부산은 대인마크와 타점 높은 헤딩은 물론 세트피스에서의 득점도 기대한다. 2011년 광주 FC 창단과 함께 프로에 데뷔한 노행석은 두 시즌 동안 열두 경기에서 한 골을 넣었다. 대구에서 보낸 지난 시즌에는 K리그 챌린지에서 서른한 경기에 출장해 세 골을 기록했다. 노행석은 "부산의 부름을 받게 돼 기쁘다"며 "팀에 헌신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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