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김지수, 룸살롱 마담으로 변신… 섹시한 매력 발산

'강남 1970' 김지수/ 사진=영화 '강남1970' 김지수 스틸컷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강남 1970'의 배우 김지수 스틸컷이 8일 공개됐다.

김지수는 '강남 1970'에서 정치권에 밀착해 얻어낸 정보력으로 강남 땅값을 뒤흔든 마담 민성희 역을 맡았다.

민성희는 든든한 재력과 정보력, 황금의 땅을 알아보는 수완까지 겸비해 1970년대 강남땅을 둘러싼 땅의 전쟁의 배후를 꿰찬 인물로 정보와 돈, 권력과 욕망이 모이는 자신의 룸살롱을 기반으로 강남 일대의 땅을 누구보다 먼저 선점한다.

민마담은 자신의 성공을 도울 겁 없는 젊음 종대(이민호)와 함께 강남 일대 땅을 접수해 나간다.

김지수는 화려한 원색 의상과 과감한 화장으로 욕망에 솔직한 민마담을 표현했다.

김지수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민마담은 상당히 매력적이고, 종대를 강남 개발의 이권다툼에 끌어들이는 인물로 임팩트 있고 색다른 캐릭터이다"라고 소개하며 특별출연한 소감에 대해선 "아주 즐겁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흥미롭게 그려낸다.

이민호와 김래원,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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