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연예인 단 1명, '사실상 붕괴 된 코코엔터…" 김준호, "꿈을 꿨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지명수배된 가운데,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개그맨 김준호 한 명만이 소속돼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초 소속 연기자 전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매니저, 홍보, 엔터 부서의 직원들도 모두 회사에서 나온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우종 공동대표를 지명수배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외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우종 대표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해 12월 21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코너 '닭치고'에 출연해 김우종 횡령 사건을 암시하는 듯 한 발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
김준호는 '닭치고' 학생들에게 공을 맞고 쓰러진 뒤 비틀대며 일어나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는 꿈을 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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