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공중 목욕탕도 대상…내달 공동주택 집중 실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20일까지 유안 근린공원 등 남구 관내 10개 공원 내 공중 화장실과 놀이터에 대한 살균·살충 소독 및 공중 목욕탕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방역 기동반을 편성해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화장실과 공중 목욕탕의 지하실 및 정화조, 집수정에 대해 친환경적 유충구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공원 놀이터에 대한 살균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바이러스를 차단해 감염병 예방을 극대화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내달부터 공동주택 123곳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모기 등 유충 및 성충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해충 발생 조기 차단에 중점을 두고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모기 유충이 발견되는 곳에 대한 정기적인 방역작업으로 방제 효과를 최대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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