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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3일까지 ‘민간 자율 환경감시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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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환경 오염행위 감시·홍보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 전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7일 지역 환경 감시활동에 주민과 시민단체, 기업이 지방자치단체의 파트너로 참여하는 ‘민간 자율환경 감시단’ 2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가 이처럼 민간 자율 환경 감시단을 공개모집하게 된 배경은 지방자치단체만으로는 다양한 유형의 환경 오염행위를 감시와 단속을 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민간 자율 환경 감시단과 함께 활동을 전개하다 보면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환경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 및 환경운동 실천가 등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민간 자율 환경 감시단으로 활동하고 싶은 주민은 공모기간 내에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다운 받아 환경생태과에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민간 환경감시 적격 여부를 거쳐 이를 통과한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내달 중에 남구 환경감시단 워크숍을 개최해 위촉장을 수여 할 예정이다.


민간 자율환경 감시단으로 위촉된 사람은 앞으로 2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주된 업무는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신고 및 민관 합동단속 참여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과 홍보 활동 등이며, 참여시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민간 자율환경 감시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환경생태과 생태수질팀(062-607-36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남구는 민간 자율환경 감시단 33명과 함께 환경지킴이 워크숍, 민관 합동단속, 공중화장실 캠페인, 샛강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환경감시와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멋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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