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대한건설협회의 '건설업윤리경영대상' 기업에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희상건설이 선정돼 7일 대상을 받았다.
대기업부문 대상을 받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과 비리 사전 차단 시스템이 돋보였고, 중견기업부문 대상 수상기업인 희상건설은 투명한 원하도급 계약과 상생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업체에게는 상호협력평가 신청 시 최대 배점 5점을 준다.
우수상에는 금성백조주택(대기업부문), 화성개발ㆍ동우건설산업ㆍ덕진토건ㆍ대선건설(이상 중견기업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최삼규 협회 회장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건설업체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모범적 윤리 경영사례가 전파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업체를 발굴해 그 사례를 확산하고, 산업내 정착시키기 위해 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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