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괴물' 크라마리치, 잇따른 명문팀 러브콜… 결국 127억에 '첼시행'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크로아티아 리그를 장악했던 '크로아티아 골잡이' 크라마리치가 127억 원에 첼시 입단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해 12월 31일(한국시간) "첼시가 안드레이 크라마리치(23 크로아티아) 영입에 근접한 상태며 이적료는 750만 파운드(한화 약 127억 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라마리치는 2012-13시즌 NH 로코모티바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소속으로 15골을 기록해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린 뒤 지난 시즌 이적한 리예카에서 총 27경기에서 26골을 넣으며 맹활약해 유럽 구단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인터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도르트문트(독일), 토트넘(잉글랜드) 등이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지만 그는 첼시 행에 관심을 갖고 있어 크라마리치 영입경쟁의 최종 승자는 잉글랜드 리그선두 첼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크라마리치는 첼시와 개인협상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약 127억 원 수준이며 첼시에서 데뷔전을 가질 경우 추가로 25억, 15경기 이상 치룰 경우 또 35억을 추가 지급하는 옵션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대 187억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아직 첼시 측에서 정식적으로 오퍼는 하지 않았지만, 구두로 계약이 합의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무난한 첼시 입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라마리치는 이미 크로아티아의 대표팀에서도 활약해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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