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위 첼시, 토트넘 신예 '해리 케인'에게 무너지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토트넘 핫스퍼의 신예 공격수 해리 케인(21)이 첼시 격파 선봉장 노릇을 톡톡히 했다.
케인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토트넘 대 첼시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대 3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이에 힘입어 5위로 올라섰다.
전반 29분에 케인은 첼시 오스카의 수비를 단독 드리블로 뚫으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의 왼쪽 골문을 뚫었다. 케인의 활약은 전반이 끝날 무렵 PK를 얻어내며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후반에도 케인의 활약상은 그칠 줄 몰랐다. 후반 5분을 넘어가는 타이밍에 케인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한번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3분 나세르 샤들리에의 쐐기골을 도우며 첼시를 무릎 꿇게 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공식 대회 2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으며 EPL 선수들 중 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19골)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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