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5년 1학기부터 장학제도를 확대·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직장인, 주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무조건 장학금이 지원된다. 사회계열학부 재학생에게만 지급하던 직장인 장학금을 신학기부터는 외국어계열학부까지 대상자를 넓혀 입학 시점부터 2개 학기 수업료의 20%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전업주부이거나 당해 연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입학 시점부터 연속 2개 학기 수업료의 25%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특히 '희망 장학금'을 신설해 1년 이상의 장기실업자, 경력단절여성, 여성가장 본인에게 재학 중 2개 학기 수업료의 25%를 지원한다. 본인이나 직계가족이 중증질환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희망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결혼 이민자 본인에게만 지급되던 다문화 장학금을 결혼이민자의 자녀, 외국인 근로자 본인 및 자녀, 해외 선교사 본인에게까지 확대하며 재학기간 동안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경영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입학금이 면제되며, 한국외대 졸업생인 경우에도 입학금 면제와 입학 시점부터 연속 2개 학기의 수업료의 25%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공인어학시험 장려금, FLEX 응시료 지원 및 Global Leader 장학금,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학기 아세안지역경영학부, 금융회계학부, 공공관리학부 등 3개 학부를 신설하는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8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2015년 신학기부터는 이중학적이 가능해 타 대학에 적을 두고 있는 학생도 입학이 가능하다.
자세한 요강 및 절차는 홈페이지(http://www.cufs.ac.kr/adms)나 전화(02-2173-2580)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ID: @cufs)에서는 실시간 입학문의가 이뤄진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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