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엔제리너스커피가 고객의 주문 멘트에 따라 할인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이벤트를 오는 7일부터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따뜻한 말 한마디’ 이벤트는 지난해 10월 4일 천사데이를 맞아 고객과 바리스타 모두가 천사 같이 따뜻한 말로 소통하기 위해 진행됐던 이벤트로, 2015년을 맞아 매월 첫 번째 수요일을 지정해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휴게소 및 특수점 제외)
이벤트 참여는 매장에 방문해 “안녕하세요? ○○씨 맛있는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등 바리스타의 이름을 부르며 따뜻한 멘트로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이 적용되며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라고 비교적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면 20%를 할인해준다. 그러나 “아메리카노 한 잔” 또는 “아메리카노”와 같이 반말투나 불친절한 주문은 할인 없이 정가를 그대로 받거나 할증을 하는 등 고객 멘트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게 적용된다.
특히 올해는 인사와 함께 명찰에 적힌 바리스타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고 주문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와 차별화를 두었으며, 바리스타들은 가브리엘, 천사 등 개성 있는 애칭을 명찰에 기입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한잔 구매 시 한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 쿠폰도 증정하며, 쿠폰은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한 ‘따뜻한 말 한마디’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바리스타의 큰 호응에 힘입어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엔제리너스커피와 함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뜻 깊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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