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이화여대가 올해 등록금을 2.4%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학교 측이 지난달 30일 열린 대학평의원회에서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2.4%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4%는 법으로 규정된 등록금 인상률 상한제의 최대 수치다.
학교 측은 학과 신설에 따른 건물 신축 비용 증가 등을 등록금 인상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총학생회 측은 "매해 등록금 책정 과정에서 예·결산 내역이 '뻥튀기' 되는 부분이 적지 않아 등록금 인하가 불가피하다"며 "학교 측 위원 4명과 학생위원 4명, 외부 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등록금 책정을 위한 등록금심의위원회가 공평하게 구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학생위원 4명은 이날 오전 예정된 제1차 등심위에도 불참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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