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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파견 의료진 보호 더 강화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한국 의료진이 파견된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치료현장에서 의료진의 보호장구 집중 점검이 이뤄지는 등 의료진 보호 조치가 강화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시에라리온에서 돌아온 영국인 간호사인 폴린 캐퍼키가 에볼라에 감염됨에 따라 의료진의 안전 실태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롭 맥길러브레이 세이브더칠드런 지부장은 "의료진의 에볼라 감염은 매우 중대한 사태"라며 "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시에라리온은 국내 의료진이 파견된 곳으로 최근 한국 의료대원 1명이 환자의 주삿바늘에 스쳐 독일로 후송됐으며, 미국 의료진 또한 감염 우려로 인해 본국으로 후송된 바 있다.

영국인 간호사 캐퍼키는 현재 런던 로열프리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나 병세 악화로 고비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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