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5일 새해 투자 계획과 관련해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참석해 “올해 투자 계획을 검토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투자를 축소하는 셈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6조5000억원, 단독 기준으로 4조3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을 세웠다.
이는 연결 투자액은 2013년에 비해 2조3000억원, 단독 투자액은 6000억원 각각 줄어든 것이다.
이에따라 올해도 수조원대 투자 축소가 예상된다.
한편, 권 회장은 인사 계획에 대해 “이달 중에 인사가 있다”며 "(인사 폭에 대해) 바뀐지 얼마 안 됐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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