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진영 "선수들이 피나는 훈련을 하는 것은 포스트시즌에 가려는 게 아니라…"

LG 이진영 "선수들이 피나는 훈련을 하는 것은 포스트시즌에 가려는 게 아니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5일 잠실구장 구내식당에서 LG의 신년 하례식이 이뤄진 가운데 주장 이진영의 '우승'에 대한 직접적인 목표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진영은 하례식에서 "모든 팀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선수들이 우승하기 위해서 피나는 훈련을 하는 것이지 포스트시즌에 가려고 힘들게 연습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 뒤 "팀이 우승하고, 우승하는 해의 주장으로 남았으면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양상문 LG감독은 신년 하례식을 마치고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새로운 선발투수 후보로 5명의 선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임지섭, 신동훈, 장진용, 김광삼, 임정우까지 5명을 주위 깊게 지켜보겠다"라며 "초반 두 달만 잘 견디면 장맛비가 있어 우천 순연되는 경기도 종종 있다. 그렇게 다 미뤄지면 여유가 생기는데 굳이 6선발을 할 이유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올 시즌 예비 선발자원을 확충하기위해 선발진을 확고한 5선발 체제로 가며 전력에 '누수'가 없게 할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