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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잡월드 주변 부지에 관광ㆍ비즈니스 기능의 레지던스 호텔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5일 ㈜베지츠종합개발과'레지던스 호텔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베지츠종합개발은 580억원을 들여 분당구 정자동 한국잡월드 주변 시유지에 2017년까지 연면적 4만1000여㎡, 지하 3층∼지상 30층, 400실 규모의 레지던스 호텔을 건립한다. 시는 공유재산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호텔 건립을 지원한다. 베지츠종합개발은 30년간 호텔을 운영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시는 레지던스 호텔 건립으로 1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매년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남에는 280여개에 달하는 국내 굴지의 제약ㆍ바이오기업과 연구소, KT, NHN 등 국내 선도 IT기업과 1000여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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