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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효 가스公 "해외자원개발 내실있게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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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효 가스公 "해외자원개발 내실있게 추진하겠다"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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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기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빈틈을 보완해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공사가 투자한 해외사업에 대한 경제성은 종전보다 부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임직원에게 "해외사업별 특성을 반영해 예상되는 리스크를 도출하고 이를 관리해 사업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경제성 평가의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한 표준화 모델 개선에 역량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계획대비 두 배가 넘는 1조3000억원의 부채 감축실적을 달성하며 선진 공기업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세계가스총회 유치에 성공해 세계 가스 산업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IGU 의장국으로서 국제협력의 중심에 설 토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 사장은 올해 가장 핵심 사안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강조했다.


그는 "아현사고가 발생한 이후 20년 동안 큰 사고 없이 천연가스를 공급해왔지만 크고 작은 위협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전 해킹 사태를 생각해 안전의 개념을 단순한 설비 보전의 차원이 아닌 공사 전체를 둘러싼 시스템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고도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가, 환율 등 변수에 대해 주기적 모니터링 활동을 포함한 시스템 구축해 사업추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지난해 지적받았던 발주사업 입찰시 담합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해서 우려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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