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새해 첫 학생 작품 전시회 개최

최우수상 수상한 순천고등학교 최찬 학생의 수채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갤러리 이음에서 1월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중등학생미술실기대회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문화예술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전라남도 중등학생 미술실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 중 40점이며 올해가 첫 번째 전시회다.

전시작품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0월 31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전라남도 중등학생 미술실기대회에 출품한 320 작품 중 우수작품을 심사해서 선정했다.

이번 전시되는 작품의 주제는‘농업의 미래’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학생들이 어떻게 자기의 생각을 표현했는지를 찾아보는 것도 작품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을 것이다.

전시작품으로는 고등학생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천고등학교 최찬 학생(2년)의 수채화 작품을 비롯해서 최우수작 2점, 우수작 9점, 특선 8점이며, 중학생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수진성여자중학교 남주희 학생(2년)의 시각디자인 작품을 포함해서 최우수작 2점, 우수작 9점, 특선 8점으로 모두 40작품이다.

특히 순천고등학교(교장 옥경재)는 일반 고등학교로서 미술교과 수업시수가 적고 환경이 어렵지만 미술부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통해 고등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적을 나타냈다.

또한 여수진성여자중학교(교장 강대식)는 미술교과에서 독서·토론 수업을 추진하고 미술동아리를 운영하여 창의성 향상에 노력한 결과 중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