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되었다. 매섭게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에 부쩍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피부관리에 빠뜨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색소질환과 같은 피부트러블이다.
겨울철은 여름철에 비해 자외선의 조사량이 적긴 하지만 눈이 온 경우라면 사정은 달라진다. 겨울철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의 강도는 여름철 모래사장에 자외선이 반사되는 정도보다 4배나 강하기 때문. 따라서 겨울철에도 주근깨나 잡티 등 색소질환을 신경 쓰며 관리할 필요가 있다.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2~3시간 간격으로 피부에 도포해주어야 하며, 만약 눈으로 뒤덮인 산이나 스키장과 같은 곳을 가게 될 경우 직접적인 햇빛을 받지 않도록 마스크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미 얼굴에 주근깨, 잡티 등이 거뭇거뭇하게 자리 잡은 상태라면 단순한 예방과 관리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색소는 방치할수록 점차 번지면서 진해질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전문적인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색소치료를 위한 전문적인 방법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시술은 바로 'IPL'이다. IPL이란 Intense Pulsed Light의 약자로 515~1,200nm 파장의 빛 에너지를 이용하여 색소질환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모공 및 잔주름, 안면홍조와 같은 질환에도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울산피부과 리노보클리닉 의원 이규담 원장은 "IPL은 출력되는 빛 에너지의 파장을 조절하여 얼굴 전체의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다. 치료 회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반복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IPL은 시술 후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시술 후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주거나 모자 등을 착용하여 치료 부위에 자외선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시술 후 얼굴이 건조해 지지 않도록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좋다.
$pos="C";$title="울산피부과";$txt="울산피부과";$size="550,400,0";$no="201501021311149441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