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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속 감춰진 축 처진 가슴, 가슴도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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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들은 화장품에 들어있는 구성성분을 꼼꼼히 따져가며 구매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하고 현명하게 외모관리를 잘 하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대부분의 한국 여성들이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동안’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도 피부에 애착을 가지고 공들여 관리하는 이들이 많은 까닭이다.

그렇지만 이처럼 잘 관리된 얼굴만큼 크게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가슴’이다. 가슴은 항상 옷 속에 감춰지다 보니 그 상태를 바로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 때문에 관리에 대해서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출산이나 다이어트를 경험하면서 삼십 대 중반만 되어도 어쩐지 축 처지고 탄력도 예전 같지 않은 가슴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쯤 되면 젊을 때는 드러낼수록 여성미를 보여주는 부위인 ‘가슴’이 가려야만 하는 부위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이처럼 간과하기 쉽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가슴 역시 늙는다. 노화가 주로 얼굴의 눈가나 입가, 목 등의 주름으로 시작되어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은 겉으로 보이는 노화의 징후일 뿐이다.


가슴은 내가 모르는 사이 어느 날 갑자기 늙지 않는다. 가슴은 20대 중반부터 빠르게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인데 이는 여자의 몸 중에서 가장 먼저 늙기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여성의 가슴 대부분은 지방과 유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지지해 주는 것이 바로 ‘쿠퍼인대’이다. 그러나 가슴의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중반 무렵부터는 이를 구성하는 콜라겐과 지방세포의 양이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여기에 출산이나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가슴의 노화가 더욱 부추겨지게 되면 피부조직의 탄성이나 탄력이 급감하면서 가슴이 처지고 피부도 거칠거칠하게 변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출산 후 유독 ‘처진 가슴’이나 볼륨이 사라진 ‘빈 가슴’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모유 수유 후 가슴이 그저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늘어났던 가슴의 무게 때문에 출산 전보다 아래로 늘어지는 가슴의 형태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처진 가슴이나 탄력의 문제로 가슴성형을 선택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이는 단순히 ‘작은 가슴’으로 인한 사이즈 확대보다 수술이 까다로운 편이다.


가슴의 노화로 인한 가슴성형은 가슴확대수술과 동시에 리프팅 수술을 동시에 진행해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절개 방식은 겨드랑이절개, 유륜절개, 가슴 밑 선 절개 등의 방식이 있는데 최근에는 절개 부위를 가장 최소화한 방식은 유륜절개 방식으로 가슴근육을 당겨 올리는 형태로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창원성형외과 창원 엘리나의원 이창호 대표원장은 “처진 가슴성형의 경우 일반적인 가슴확대술 보다 훨씬 고난이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면서 “처진 가슴의 경우 가슴 사이즈뿐만 아니라 가슴의 처진 정도를 보고 판단해 보형물의 종류나 크기를 선정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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