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KDB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 산은 지주가 합쳐진 통합 산업은행이 공식 출범했다.
산은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임직원 약 600명과 함께 통합 산은 시무식 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신년사 겸 통합기념사에서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민간의 참여가 어려운 영역의 Risk Taker의 역할을 더욱 과감하게 수행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기술금융에 대한 지원 등 창조경제 활성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일금융의 개척자로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통일금융방안을 연구하겠다"며 "통합산은의 탄생이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것인 만큼 글로벌 경쟁력 뿐 아니라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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