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 기성용,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어시스트'로 팀을 구해내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기성용(27,스완지시티)의 어시스트가 스완지 시티를 패배에서 구해냈다.
스완지 시티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홈팀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맞붙었다.
경기는 추가시간에 터진 기성용의 도움과 윌프리드 보니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 시티(승점 29점)는 승점 1점을 추가했고, QPR은 승점 19점이 됐다.
선제골은 QPR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르로이 페르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골대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중거리 슈팅이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동점골 기회를 노렸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막판 추가시간에 기성용은 아크 전방에서 수비스를 피하는 멋진 드리블에 이어 보니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했다.
이어 보니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원점이 됐고 기성용의 결정적인 순간 동점골을 어시스트 하며 가까스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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