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년사 통해 혁신교육지구 유치, 돌봄 복지 확산,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약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를 유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노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이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뛰는 민관 협력 추진단을 구성, 지금 이 순간에도 추진단은 마을로, 학교로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1월에는 구에 혁신학교 2개교가 새로 지정되면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혁신학교벨트가 완성되는 의미있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더 많은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돌봄 복지’를 확산시키겠다"면서 " 현재 4개 동에서 시범 운영 중인 방문복지팀을 전동으로 확산, 주민과의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여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 팍팍해진 주민들 삶엔 상생이라는 활력을 찾아드리겠다"며 "사회적 경제는 다양한 모습으로 주민을 찾아가게 될 것"이라며 "때로는 일자리로, 때로는 복지로, 때로는 주민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모임으로, 그 모습을 바꿔가며 메마른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귀 기울여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란 말처럼 2015년에는 주민들께 더 많이 찾아가 듣겠다"며 ". 듣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며 하루하루 양천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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