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2014년 마지막 날인 31일 미세먼지는 걷히겠지만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새벽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서해안과 충청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낮에는 눈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밤부터 다시 눈이 올 전망이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 산간에 최고 4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호남 서해안에도 5∼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충청과 경북 북부 내륙에 3∼8cm,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전주 1도, 대구 0도로 오늘보다 2∼3도 낮을 전망이다. 낮 기온도 서울 1도 등 전국이 0도에서 9도로 오늘보다 4∼5도 낮겠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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