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 "매년 15조 이상 자산 증대시킬 것"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 "매년 15조 이상 자산 증대시킬 것" ▲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
AD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매년 15조 이상의 자산을 증대시켜 2016년부터는 안정적으로 1조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을 '스마트디지털 뱅크'의 원년으로 삼고 혁신적인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30일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진 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행장은 "우리의 영업력을 더욱 키워 스스로 가치를 높이면 민영화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 및 지원을 위해 단순한 1회성 금융지원 보다는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한 지분참여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행장은 "재무제표 확정 이전이라 하더라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지점장의 현장 실사만으로 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1월부터 4월 중점 시행하겠다"면서 "고정금리 전환 대출을 확대해 가계 부채 안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행장은 3대 경영목표로 민영화 달성, 강한은행 만들기, 금융 산업의 혁신선도를 제시하고 3대 경영방침으로 현장중심의 경영 최우선, 우리사주제도 등 직원 모티베이션 방안 모색, 외부전문가를 통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인사시스템 만들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진출을 강조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인도네시아 소다라 은행과 우리은행 현지법인 합병이 현지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 신임 행장은 "올 한 해 동안 우리은행의 리테일 기반과 정보기술(IT)을 잘 접목해 조기에 두 은행의 시너지를 이루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에서의 인수합병(M&A)이나 채널확대를 통해서 해외수익 비중을 6%수준에서 10%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