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당 최고 2000원 수수료 절감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내년부터 각종 수수료를 같은 은행 기준으로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부터는 부산은행 고객이 창구나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경남은행으로 송금하거나, 경남은행 고객이 부산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인출 또는 계좌이체시 수수료는 같은 은행으로 적용된다.
이로써 양 은행 고객은 건당 최고 2000원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BS금융그룹 관계자는 "수수료 적용기준 변경과 더불어 오는 3월부터는 양은행간 입출금식 통장을 가진 고객은 창구나 자동화기기를 통해 상호 통장정리까지도 가능하고, 공동상품도 곧 출시해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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