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2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금융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예탁원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부산국제금융단지로 이전한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금융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은행 부산은행과의 금융거래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고 지역금융의 자금규모와 유동성 개선 등을 위해 금융거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예탁원과 부산은행은 함께 지역민을 위한 증권박물관과 금융역사관 등을 통한 금융투자교육,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갤러리 전시 교류 및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지역 경제의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1월말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이전을 완료하고 29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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